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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코미디 범죄 영화 추천 [프리 파이어]


안녕하세요


피피루카스 입니다


제60회 런던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과

제3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정식 개봉이 안된 영화이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서터 아일랜드'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총 제작을 맡고

'하이-라이즈'를 통해 개성넘치는

확고한 연출 스타일을 가진 벤 휘틀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 배우로는 브리 라슨을 비롯한 샬토 코플리,

킬리언 머피, 샘 라일리, 아미 해머, 잭 레이너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70년대 한 창고에서 총기밀매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이 전부이며

총기 구매를 위해 중간상을 끼고

총기 밀매업자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블랙유머 총격 액션 영화다


(블랙유머 : 명랑한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에 대해

사람을 웃기면서도 인간존재의 불안, 불확실성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유머에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에 있지만

블랙유머에는 오히려 인간에 대한

불신과 절망이 수어 있다)


무기 거래 장소에서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무기 밀매 업자를 부른다


첫 만남부터 독특한 캐릭터를 뽐내며

서로 어울리지 않는 모습은

사건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


항상 그렇듯 이런 무기 거래 현장은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현장이기 때문에

묘한 긴장감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전날 해리와 술집에서 벌어진 싸움을

벌이고 왔던 스티브로 인해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해리는 사과를 받기를 원했지만

스티브는 해리를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결국 해리는 스티브를 향해 총을 쏴버리고 만다


시작이다

프리 파이어~


무차별 난사라는 뜻의 단어이다


기존의 영화들에서의 총격신은 멋진 장면이

될 수 있었을지 모른다


프리 파이어에서는 절대 결코 그런 장면이 아니다


상대를 잘 겨누지도 잘 쏘지도 못한 체

총을 쏘기 때문에 아수라장이다


영화는 누가 착한 놈이고

누가 나쁜 놈인지 구별하지 않게 된다


단순히 가지고 있는 각자의 총을

가지고 서로를 쏴 죽이기 위해

난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장면에서 배우들의 대사에서

블랙유머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초중반부터 시작되는

총격신들을 보고 있자면

이게 뭔가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


뭣 때문에 시작되고 

무엇을 위해 총을 쏘는 것이고

하는지를 알지 못한체

원래 없던건지도 모른다


그런 장면들은 초조함과 긴장감을

주기는커녕 빅재미 주지 못한다


그래도 B급 영화의 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기에

영화 마지막에는 끈질긴 싸움과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담배를 피려고 할 때 물이 떨어진다거나 

그 물을 피하기 위해 우산을 펼쳤는데

우산살만 있는 장면은 짧게나마

웃음을 주는 장면들이다


처절한 진흙탕 싸움속에

유일한 승자는 하나 ㅋㅋㅋ


나름의 재미가 있는 영화라고 평하겠다

궁금하면 한 번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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