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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시위크(Bushwick)는 액션, 모험, 미국 영화다.

캐리 멀니온과 조나단 밀롯이 함께 영화 감독을 했고

주연 배우는 데이브 바티스타와 브리타니 스노우가 맡았다.



영화 부시위크(Bushwick)의 시작은 지하철역에서 시작한다.

연인들의 일상 대화를 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어딘가 이상한 지하철역 안의 분위기

갑작스럽게 불길에 휩싸인 사람이 뛰어들어오게 된다.

상황이 이상함을 느끼면서 지하철역 밖으로 뛰어나가게 된다.



지하철역 밖은 이미 아수라장인 상태

군인들이 시민들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다 루시(브리타니 스노우)도 군인들에게 잡히지만

간신히 도망가며 스튭(데이브 바티스타)를 만나게 된다.



영화 부시위크(Bushwick)의 장면 대부분이 도망 다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특별한 총격장면이나 싸우는 장면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런 장면을 카메라는 배우들 뒤를 바짝 붙어서 찍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현장감이 느껴지게 되는 기법은 훌륭했다.


하지만 군인을 잡아서 이야기를 들을 때까지

영화 중반까지도 누가 도시를 공격하고 있는지

전혀 설명도 힌트도 알려주지 않는다.


이런 부분이 다소 답답한 부분이긴하나 감독의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본다.



영화 중후반에 만난 갱들의 요구로 찾아나선 신부님


이 장면은 종교를 비판하려고 한 장면인지 모르겠지만

존 신부는 기도하다가 현실을 못이겨 자살하고 만다


쉽게 지나칠 장면이기도 하지만

종교와 종교인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마지막 루시와 스튭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다.

스튭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회개하는 듯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상황을 해쳐나가고 그 후의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스튭은 가족이 있는 곳으로 가려하는 것은 영화 초반부터 나온다.


그래서 두 주인공 간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했던 순간이다.

그런데 스튭은 황당하게 죽고 만다.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고나서도 감독은 한방을 더 날리는데

루시 역시 쉽게 죽고 만다.


그 순간 "이건 뭐 하자는거지?" 라는 생각은 보신 분들은 다 느꼈을 거라고 본다.

그냥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어찌보면 기존의 정형화 된 영화의 틀에서 벗어난 것도 같다.

시리즈 영화도 아닌데 영화를 다 보고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군인이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부족하다

그 상황이 더 심화되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더 알려주지도 않았고


영화 초반에 분명 핸드폰도 먹통이고 라디오도 안된다는데

중간에 마트에서 라디오를 듣는 장면도 나온다.


또한 상황은 진행중인 상태에서 영화도 끝이 난다.

단순히 쿠데타를 일으킨 것으로 이해하면 편할 것 같다.

그렇지만 민중들의 반항이 예상보다 거셌다.


몇 가지 예상을 해보는데 몇 몇 장면들

인물들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이 상황을 지구 외부의 침입자들이지만

표현을 영화처럼 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영화 부시위크(Bushwick)는 그냥 보면 단순히 찝찝한 킬링타임용이 되겠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감독이 남기는 메시지들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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