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여권 사진 규격 개정' 안내문을 발표하고 변경된 개정안은 발표 당일인 2018년 1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전부터 여권 사진은 가장 웃긴 민망한 사진 중에 한 가지였는데 과연 '여권 사진 규격 개정'은 무엇인 변경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여권 사진 규정
여권 사진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양쪽 귀 전체를 노출 시켜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이런 규정으로 인해 사진은 우스꽝스러운 경우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정안으로 인해 귀 전체를 노출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뿔테 안경 착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안경테가 눈동자를 가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유지되는 규정 중에는 미용 렌즈(서클 렌즈)와 선글라스 착용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가발, 스카프, 귀걸이, 목걸이 등의 장신구를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해도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얼굴을 가리지 않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여전히 모자 착용은 금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상에 대한 규정도 대폭 변경되었습니다. 바로 제복, 군복 등을 착용이 가능해졌으며 단 직업이 제복을 입는 경우에 한하며 종교적 의상의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로 일상 생활에서도 항상 착용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도 단순 코스프레와 같은 경우는 불가능합니다. 여권이 장난은 아니니까요^^
아기들을 둔 부모님들이 알아두셔야 할 사항으로는 24개월 이하 영아의 경우에도 성인과 같은 모든 기준이 적용된다고 하며 보호자나 장난감 등이 노출되어서는 안됩니다.
외교부의 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여권 사진 기준을 충족하며 민원인들의 편의를 증진 시키는 방향으로 개정했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들에 설명되어 있지 않은 부분들은 허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