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릴러 영화 추천 [하루]


안녕하세요


피피루카스 입니다



영화 <하루>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영화는 타임루프에 빠진 세 사람의 이야기로

왜 그렇게 됬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조선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배우들은 김명민과 변요한, 유재명이 

주연 배우로서 열연을 펼쳤다


조선호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다 


반복되는 시간에 같은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인지하지 못하다가 만나면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딜레마 같은 상황을 추가 했다.

같은 시간 안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계속해서 보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누군가는 계속해서 죽여야 하는 사람의 심정을 생각했다.

끝내고 싶지만, 끝낼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딜레마다.


# 줄거리


의사인 준영(김명민)은 해외 의료 봉사를 마치고

공항에서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환영을 받으면서 입국하게 된다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서

끔찍한 하루의 반복되는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기자회견을 마치고 딸을 만나러 가는 준영


하지만 가는 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가게 된다


자신의 눈 앞에서 다친 사람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응급처치를 해준다


약속 시간에 늦은 준영은 은정에게 전화를 하지만

낯선 남자가 전화를 받게 되는데


결국 그 교통 사고 현장에서 은정에게

발생한 사고임을 알게되는 순간

다시 비행기 안으로 돌아온다



이게 이 영화의 타임루프의 시작이다


당연히 꿈인줄로만 생각하던 그때

승무원의 사인 요청과 사탕을 먹고 목에 걸리는 아이를 보며

이건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한 번 두 번 계속해서 딸의 죽음이 반복된다


딸을 살리기 위해 택시 기사에게 전화를 걸고

별의 별 짓을 다 하지만

딸의 죽음은 달라지지않고 계속해서

끔찍한 하루가 반복된다


그러던 중 사고현장에서 민철이 준영에게

다와가 왜 당신만 다르냐고 묻는다


맞다

민철 역시 사고현장 택시 안에 아내가 죽게 되고

준영과 같은 타임 루프에 빠지게 되었다


둘은 계속해서 사고를 막기 위한

행동들을 해봤지만 결국 그걸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준영은 민철에게 

"왜 우리 둘만 하루가 돌겠냐고

네 아내와 내 딸을 구하라는거야

어떻게든 살려내야 하는거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끔찍한 하루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그러던 중에 과거 자신들이 잘못한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영화 중반이 되서야

강식(유재명)이 나오게 된다


잠에서 깨면서 눈물을 머금으면서

"그만"

이라는 말을 한다



영화는 초반에는 은정과 미경을

살리는데에 치중했다면


중반부터는 타임루프가

발생하게 된 이유를 치중하게 된다


결국 준영은 자신이 딸을 위해 했던

불법적이고 범죄를 저질렀던 일을

떠올리며 이유를 알게 되는데..



# 감상평


영화 <하루>는

타임루프가 한 명에게만

발생하는게 아닌 세 사람에게서 발생한다는

점이 다른 영화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엣지오브투마로우의 경우에도

두 명이 타임루프가 발생하긴 하지만

대개 주인공 한 명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타임루프가 왜 세 명에게서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부분도 괜찮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영화를 보기 이전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를 보면서 주인공 세 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알게 된 것은 아니였지만

택시기사가 범인이라는 건 이미

TV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있었다


때문에 영화 초중반까지는 흥미롭지 않았고

실제로도 그러했으며

준영과 민철이 강식의 존재를 생각하게

된 그 시점부터는 조금 흥미가 생겼다


하지만 중간에 드는 의문점은

어떻게 약속 장소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강식이 은정을 찾아내는지에 대해선 이해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결말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결말이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은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겉만 보면 당연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맞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한 느낌은 감출 수 없었다

왜냐하면 민철의 원인과 준영의 범죄로 인한

강식의 행동이 얽혀 있는 영화인데


영화에서 내린 결론은 강식의 사과와

더이상 죽이려하는 행동을 그만둔 것이

모두를 살리는 것으로 끝나게 된다


과연 강식이 그렇게 잘못한 것일까?


강식은 자식을 잃은 슬픔 때문에 벌인 일이지만

준영 같은 경우는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것이다


결국 준영이 강식에게 사과를 한 번했다고 

오히려 강식이 잘못한듯하게 만들었다는

생각 때문에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