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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을 하면 청년경찰은 액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과연 액션 영화인가? 과연 박서준과 강하늘을 보려고 보는 영화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명 액션 장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훈훈하고 잘생긴 두 배우들이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잘 해줬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믹 영화 같은데??


과연 영화를 보면서부터 끝까지 코믹 영화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 즉슨 그냥 계속 웃깁니다. 소소한 재미와 빅재미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계속해서 웃깁니다. 그냥 계속 웃겨줍니다.

그러면서 영화 스토리가 진행이 됩니다. 먼저 두 사람은 경찰대학에 입학해서 만나게 됩니다. 기준(박서준)은 집안 형편상 경찰대학을 선택했고 희열(강하늘)은 과학 고등학교 출신이지만 다른거 해보겠다고 경찰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이유도 다르고 살아온 방식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른 두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4년 동안 기숙생활을 하기 때문에 더욱더 친해질 수밖에 없었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영화의 가장 큰 스토리를 이야기하자면 기준과 희열이 같이 외출을 나가게 되면서 시작 됩니다. 혈기왕성한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강남 클럽도 가서 여자도 꼬셔봤지만 실패합니다. 나와서 둘이서 술한잔을 하고 거리를 거닐던 중 이쁘장한 여자가 지나가게 됩니다. 둘은 누가 먼저 말을 걸지 티격태격하는 찰나 여자가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경찰대학생인 둘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과 어설픈 추리로 납치된 여자를 구하겠다며 신원을 밝히려고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귀파방(?)이라는 요상한 곳에 가는 모습도 나오고 그런 과정을 어설픔과 함께 또다시 빅재미를 줍니다. 그러면서 여자의 신원을 알아내기 위해 점점 더 들어가면서 사는 곳을 알게 됩니다. 가출팸입니다. 그리고 납치당한 여성은 주사를 맞는 장면도 나오고 상황을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또다시 기준과 희열이 식당에서 싸움을 해서 이기는 기묘한 모습도 담아줍니다. 


지금까지 스토리라고 말한 것들은 모두 스포에 해당하며 더 이상은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청년경찰 영화를 만든 의도는 분명 재미 쪽에 비중을 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을 주는 장면들이 아주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나오는 사건은 여성분들에게는 다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신고를 하러 파출소를 가는데 그 경찰관이 하는 소리가 참으로 황당하고 실제로도 그런 걸까 싶은 말을 합니다. 


기준 : 사람 목숨보다 절차가 중요해요!!

경찰관 : 절차가 있어서 사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거야!!


일부러 기준과 희열은 사람이 먼저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저렇게 했던 건지 실제로도 그런 건지는 알 수는 없지만 매우 불쾌한 장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끝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쌈마이웨이에서도 봤듯이 대박인 박서준의 몸매도 감상할 수 있고 빅재미를 준다는 점에서는 칭찬을 아끼고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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