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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지 않은 단백질과 지질 등이 과다해지면 배출이나 수송에 어려움이 생겨 세포막이나 결체 조직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은 몸의 액체 속에 부유물을 형성하거나 세포막의 통과성을 떨어뜨려 흐름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와 콜레스테롤


피지는 모발에 윤기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피지샘은 분비하는 세포가 파괴되면서 배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비량이 많아져 세포의 파괴 또한 심해진다면 모근의 손상뿐만아니라 심하게 되면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땀샘의 과다 분비와 염증은 교감 신경 항진 및 열이 많은 음식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루성 피부는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와 관계다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교감 신경의 작용이 많을 때는 지방의 축적이 늘어나게 되며 콜레스테롤이 남아 담즙의 생성에 사용됩니다. 이때 체질에 맞지 않은 살이 늘어나면서 분해될 때 과다한 열이 발생되어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도 일종의 열의 발산 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성인에게 흔한 제2형 당뇨의 경우는 인슐린의 정상 분비는 되지만 혈당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인데 이 경우가 체열의 발산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체질에 맞게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용성 배출과 모발


네 가지 체질은 '열'이라는 큰 기준과 '습'이라는 작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습은 물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양인과 태음인은 수용성의 체질을 가지고 있고 특히 소양인의 경우 수용성의 성격이 매우 강합니다. 그래서 소양인 체질 음식은 물에 잘 허물어지고 약한 성질이 보여집니다. 채소류는 습한 날씨에 약하며 돼지고기도 구울 때 물이 많이 발생합니다. 소음인은 지질 대사 능력이 뛰어나 물과 친하지 않은 포화 지방도 잘 처리합니다. 그래서 소음인은 지방을 저장하는 피하 지방층이 발달합니다. 피하 지방은 소음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체열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지질은 물에 녹지 않으며 체내에서 이동할 때 단백질이나 인지질에 둘러싸여 이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은 쓰고 남은 지질을 배출할 때 특별한 방식을 띠게 되는데 지질이나 스테로이드, 중성 지방, 스쿠알렌, 왁스 등 물과 친하지 않은 물질들을 아포크린샘과 피지샘으로 배출하는 것입니다. 지용성이지만 비교적 물과 친한 것은 아포크린샘으로 물과 친하지 않은 물질은 피지샘으로 배출하게 될 것입니다.


모발의 형성이 일종의 고체 배출일 수 있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배출 기능을 하는 아포크린샘과 피지샘이 모발과 함께 짝을 이루고 있기 때문인데 단백질은 지질을 둘러싸여 이동하고 분비샘으로 지질이 배출될 때 남은 단백질이 모발을 형성하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소음인은 대머리가 없으며 모발이 튼튼하고 태음인도 모발이 양호한 편입니다. 소양인의 경우 모발이 약하고 이른 나이에 탈모나 흰머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메티오닌 부족으로 흰머리와 관계가 있습니다. 흰머리나 탈모는 소양인의 단백질, 지방 대사 능력의 부족관 관련있다고 여겨집니다. 모발의 문제는 기본적으로 유전과 체질에 크게 좌우되고 노화와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영양소와 교감 신경 항진과 콜레스테롤을 이용한 대사 물질, 아포크린 피지샘의 배출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전두부는 사고를 하는 곳이므로 단순히 발열을 위해 모발이 빠질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필수 지방산도 체질이 있다


인지질은 세포의 경계를 나누는 세포막의 주성분을 구성합니다. 인과 지질의 결합된 것이며 인은 쉽게 섭취 가능하고 지질의 핵심 성분은 지방산입니다. 이 지방산도 물과 친한 것과 친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메가 3 지방산은 물과 친하며 오메가 6는 물과 친하지 않습니다. 즉 사람의 체질에 따라 맞는 지방산의 차이가 대사성 질환의 문제에서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흡수에 차이가 생길 것이고 조리 방법에 따라서도 흡수의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를 비교하며 오메가 3은 주로 식물의 잎에 오메가 6는 씨앗에 많이 존재합니다. 씨앗에는 성장 잠재력을 위해 많은 열을 가지고 있어서 친수성과는 거리가 멀게 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가열에 약하고 산소에 노출되면 쉽게 산화가 일어나 비린 냄새나 좋지 않은 맛이 납니다. 조리법에 맞아야 섭취할 수 있으며 산화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소양인과 태음인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오메가 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물성 

동물성 

오메가3 

ALA, 시금치, 참깨 아마인유,

대마실유, 밤, 호두,

보리수나무씨, 해조류 오일 

EPA, DHA 등푸른생선 기름

(멸치, 참치, 연어), 오징어 

오메가6 

리놀레산 콩, 옥수수, 포도씨유,

곡류(밀, 찹쌀) 

아라키돈산 달걀, 가름류의 고기 

오메가9 

올리브유, 아보카도, 땅콩 

 

<불포화 지방산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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